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유통일반

1인 가구 증가에 크리스마스 장식도 변화…'트리'에서 '소품'으로

인테리어 소품 매출비중 56%로 트리 추월

/이마트 제공



내년 1인 가구수가 53.8%에 달할 것이라고 통계청이 전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소비자들의 형태도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전의 경우 크리스마스 시즌 실내 인테리어의 기본은 '크리스마스 트리'와 '크리스마스 전등'으로 분위기를 내는 가구가 많았지만 이제는 책상이나 장식장 등에 올려놓는 것만으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을 활용하는 것으로 트렌드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실제로 11월 들어 이마트 크리스마스 장식 관련 매출 중 56%가 소품 인형·스노우 글로브 등 인테리어 소품이었다. 하지만 중·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매출 비중은 44%로 전년보다 12%포인트 낮아졌다.

신장율 역시 인테리어 소품은 19% 늘어난 반면, 크리스마스 트리 매출은 오히려 6% 가량 감소했다.

마트 측은 이런 트렌드 변화가 1 ~ 2인 가구 증가에 따른 주거 환경 변화와 인테리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1 ~ 2인 가구수가 증가하면서 거주 환경 역시 원룸이나 작은 평수 거주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큰 공간을 차지하는 크리스마스 트리 대신 포인트 소품을 통한 크리스마스 분위기 연출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시즌에만 활용되는 트리에 비해 인테리어 소품들은 겨울 내내 분위기를 낼 수 있다는 편리성도 트렌드 변화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런 소비자 트렌드로 인해 이마트에 입점해 있는 자주(JAJU)는 올해 아예 트리를 빼고, 캔들과 디퓨저·작은 인형·오브제 등 홈 데코 소품으로만 크리스마스 매장을 꾸미기도 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