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민대학교에서 진행된 JA Korea 제 17기 대학생 경제교육봉사단 발대식에서 참석한 대학생을 대표하여 대학생 경제교육봉사단 회장단이 신용한 위원장(왼쪽 네번째)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제 비영리 경제교육기관 JA 코리아(www.jakorea.org 이사장 강경식 전 경제부총리)는 29일 국민대학교에서 JA Korea 제 17기 대학생 경제교육봉사단 서울지역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날 발대식에는 신용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도 참석하여 400여명의 대학생 봉사자들을 격려하였다.
JA Korea의 대학생 경제교육봉사단은 전국 9개지역(서울/경기,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울산, 전주, 진주, 창원)의 대학생들이 각 지역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의 경제선생님으로 활약하는 대표적인 교육 기부 활동으로, 2006년 제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매년 8000여명의 대학생이 약 11만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발대식은 제 17기 대학생 경제교육 봉사단으로서 본격적인 자원봉사 활동 전에 소속감과 경제교사로서 책임감을 부여하기 위해 진행한 것으로, 발대식에 참석한 대학생들은 지식 봉사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봉사활동에 성실히 임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갖고 학년별 교육 커리큘럼과 교수방법에 대한 사전 교육을 받았다.
이번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2015년 1월 말까지 각 지역별 대학생 경제교육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할 계획이며, 발대식과 사전교육을 거친 대학생들이 2015년 2월부터 전국 62개 학교 1200개 학급에서 62개 학교 1200개 학급에서 어린이들의 경제선생님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지역 발대식에는 신용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하여 지식봉사활동의 첫 걸음을 떼는 대학생들을 격려하였다. 신용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은 특별 강연을 통해 "경제교육 봉사활동을 통해 진정한 봉사가 무엇인지 그 의미를 마음에 깊게 새기고, 봉사를 통해 참된 자기 자신을 발견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지역 대학생경제교육 봉사단 회장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 학생은 "경제교육 봉사단 활동은 단순히 봉사활동 시간을 얻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과 직접 교감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며,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활동하겠다"고 교육봉사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