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015년도 신입 채용에서 총 4573명 지원자 중 최종 60명을 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41명(68.3%), 여성은 19명(31.7%)이다. 평균 연령은 만 25.8세며, 최고령자는 32세, 최연소는 22세였다.

이번 채용에서 한은은 해외전문인력으로 외국에서 오랜 기간 공부하며 경험을 쌓은 인재를 뽑았다. 자유전공 부문에서는 프랑스어학과 독어독문학을 전공한 인재를 발탁했다.

응시부문 별로는 ▲경제학 31명 ▲경영학 16명 ▲법학 2명 ▲통계학 3명 ▲IT·컴퓨터공학 4명 ▲해외전문인력 2명 ▲자유전공 2명이 선발됐다.

합격자 중 2명은 법학전문대학원 출신으로 변호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고 11명은 공인회계사 자격증 소지자다.

지방대 출신 합격자 비중은 18.3%로 지난 채용(15.3%)보다 다소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