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K팝스타 4' 참가자 우녕인이 심사위원의 극찬 속에 합격했다.

3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4'에선 본선 1라운드 오디션 과정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참가자 우녕인은 "서울 생활 3개월 차"라며 "압구정 고시원에 살고있다"고 말했다. 우녕인의 자기소개서를 본 심사위원들은 "혹시 자퇴를 했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우녕인은 "고등학교를 자퇴했다"며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했지만 늦은 시간까지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에 회의를 느끼고 가수가 되기 위해 서울로 올라왔다"고 밝혔다.

우녕인이 선택한 노래는 밥 딜런의 '메이크 유 필 마이 러브(Make you feel my love)'였다.

심사위원 유희열은 심사평 없이 "합격"이라고 말했다. 심사위원 박진영은 "그동안 도전자들에게 공기반 소리반 말하듯이 노래하라. 이야기하듯 노래하라는 말을 했는데 그게 다 합쳐져서 앉아있는 사람같다"며 "내가 좋아하는 모든 것이 갖춰진 사람이다. 심지어 고음까지 완벽하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