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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야 의원, '종북 논란' 신은미 초청 토론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종북' 발언 시비에 휘말린 재미동포 신은미씨를 초청해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홍익표 의원은 지난 29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신씨와 천주교 계열 민간단체인 '평화3000'의 박창일 신부를 초청해 12월 4일 서울 김대중도서관에서 토론회를 연다"며 "단지 북한을 방문했다는 이유로 신씨에 대해 잘못된 공격이 이어지고 있지만, 막상 신씨가 펴낸 방북기는 지난 10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도 우수도서로 선정된 바 있어 이번 토론회를 통해 오해를 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은미씨 초청 토론회 장소는 김대중도서관에서는 여는 것으로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 안팎에서는 현역 국회의원이 종북 논란을 빚고 있는 인물을 불러 굳이 토론회를 여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