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씨엔블루가 중국 난징 공연을 끝으로 아시아투어 'CAN'T STOP'을 마무리했다. /FNC 엔터테인먼트
밴드 씨엔블루가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씨엔블루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따르면 씨엔블루는 지난 29일 중국 난징 공연을 끝으로 아시아 투어 콘서트 '2014 CNBLUE Live-Can't Stop'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씨엔블루는 한국·태국·싱가포르·홍콩·말레이시아·대만 등 13개 도시에서 총 16회 공연을 펼치며 각국의 팬들과 만났다.
이번 난징 공연에서 씨엔블루 멤버들은 곡 선정부터 무대 연출의 세심한 부분까지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멤버들은 만다린어로 간단한 인사를 하거나 멤버 이정신이 깜짝 춤 실력을 선보이는 등 현지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씨엔블루는 자작곡 'Can't Stop'을 비롯해 'I'm Sorry' '외톨이야' 'LOVE' 등의 히트곡 퍼레이드와 'Coffee Shop' 'Lady' 'Try Again Smile Again' 등 장르를 넘나드는 23곡의 다양한 레퍼토리로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열광적인 팬들의 반응에 힘입어 씨엔블루 멤버들은 'Wake Up' 'Love Girl' '사랑빛' 등 세 곡을 앙코르로 선보였다.
소속사는 "이날 씨엔블루의 공연은 현지 언론과 관계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며 "씨엔블루 팬들 역시 성숙한 태도로 시선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어 "씨엔블루의 입국 현장을 보기 위해 몰려든 대다수의 언론 매체와 팬들로 공항이 인산인해를 이루었음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스스로 질서를 유지하는가 하면 공연장에서는 갖가지 도구를 이용해 크나 큰 응원을 보내는 성숙한 팬 문화를 선보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씨엔블루는 다음달 20일과 27일 양일간 도쿄 마쿠하리메세와 오사카의 오사카 죠홀에서 개최되는 FNC엔터테인먼트 패밀리 콘서트 'FNC 킹덤'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