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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폭스바겐, ‘신형 제타’로 수입 소형차 석권 노린다

폭스바겐이 1일 공항도심터미널에서 신형 제타를 공개했다.



폭스바겐 코리아가 소형차 '제타(Jetta)'를 새롭게 단장하고 수입 소형차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폭스바겐은 1일 서울 도심공항터미널 광장에서 '신형 제타'를 공개하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2006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제타는 현재까지 누적 판매 1만2000여대를 기록하면서 수입 소형차시장 1위를 기록 중인 모델이다. 올해는 1월부터 10월까지 3293대가 판매돼 동급에서 65.5%의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동급에서 아우디 A3는 1104대가 판매됐으며, 메르세데스 벤츠 CLA는 1047대, 포드 포커스는 341대가 팔렸다.

신형 제타는 차체 사이즈(길이 4660mm, 너비 1780mm, 높이 1480mm)를 키우면서 앞뒤 디자인을 새롭게 손봤다. 제타 최초의 바이 제논 헤드램프와 LED 테일램프(프리미엄 모델)를 적용하는 한편,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과 공기 흡입구로 이미지를 바꿨다. 이를 통해 공기저항을 기존 모델보다 10% 줄였다.



실내 분위기도 대폭 바꿨다. 새로운 대시보드와 스티어링 휠, 내장재를 적용해 기존 모델보다 한층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6개의 에어백이 기본 장착됐고, 새롭게 디자인된 사이드 에어백은 머리와 목을 보호해준다. 차체 안전도는 한층 강화해 북미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엔진 라인업은 2.0 TDI 110마력과 150마력 두 가지를 갖췄다. 기존에 있던 105마력 1.6 TDI 엔진을 없앤 대신 110마력 2.0 TDI 엔진이 그 자리를 대신한 것. 이에 대해 폭스바겐 코리아 고재용 차장은 "유로6 기준을 만족시키는 새 엔진으로, 향후 미국에서 적용될 LEV3(초저배기가스) 기준을 충족시키는 엔진"이라며 "디젤 엔진은 다운사이징에 큰 의미가 없기 때문에 새 엔진으로 대체했다"고 설명했다.



150마력 엔진은 1750~3000rpm의 영역에서 34.7kg·m의 최대토크를 뿜어내며, 0→100km/h 가속시간은 8.9초다. 최고시속은 218km이고 연비는 도심 13.8, 고속 18.1, 복합 15.5km/ℓ다. 동적 코너링 라이트가 추가됐으며 가격은 3650만원이다.

110마력의 블루모션 모델은 7단 DSG 변속기와 조화를 이뤄 도심 14.4, 고속 19.4, 복합 16.3km/ℓ의 뛰어난 연비를 자랑한다. 최대토크는 25.5kg·m이고 최고시속은 197km다. 가격은 3150만원이다.



토마스 쿨 폭스바겐 코리아 사장은 "신형 제타가 처음 수입차를 고려하는 이들에게 이상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 코리아는 신형 제타 출시로 제타(세단)-골프(해치백)-티구안(SUV)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축해 수입차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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