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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전기/전자

삼성전자, LG전자 등 모니터 업체 '전문가용' 제품으로 재편

지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가전전시회 IFA 2014에 전시된 삼성전자의 'UD970'/삼성전자 제공



최근 전자업체들이 고해상도·고성능의 전문가용 모니터에 주력하고 있다.

일반 모니터는 모바일 기기의 성장과 PC 시장의 하락세에 시장성이 약화되고 있는 반면 그래픽 디자이너, 사진 작가 등 전문가를 비롯해 일반 소비자까지 프리미엄급 모니터를 찾는 고객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전문가용 모니터는 일반 모니터에 비해 고부가가치 제품이기 때문에 적게 팔려도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다. 또 업계에서는 전문가용 모니터를 통해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선보이고 TV 등 관련 시장에서도 기술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제품들은 풀HD보다 4배 많은 화소의 UHD 해상도를 지원해 고화질의 4K 콘텐츠 제작 및 편집이 가능하다. 또 일반 모니터의 65배 수준인 10억 개 이상의 색 표현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 전문가급 소비자들의 사용패턴을 고려해 모니터를 간편하게 세로로 바꿀 수 있는 피봇 기능, 제품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스탠드 등을 적용했다.

LG전자의 '31MU97'/LG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지난 8월 4K UHD 모니터 'UD970'을 선보이고 미국 UL과 독일 TUV라인란드로부터 업계 최초로 UHD 화질에 대한 성능을 인증 받았다. 이 제품은 색 표준 규격인 어도비 RGB를 99.5% 지원해 10억개 이상의 색상 표현력을 갖춰 그래픽 디자이너 또는 사진작가 등의 고화질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가들에게 적합하다. UL과 TUV라인란드는 이 제품에 대해 색/밝기 균일성, 색 표현력, UHD 해상도 등의 기본 측정과 함께 어도비 RGB 색영역, 10억 컬러 등을 평가해 성능을 인증했다.

LG전자가 지난 10월 국내에 출시한 '31MU97' 역시 극대화된 화질과 색 재현력을 갖춘 4K UHD 모니터다. 디지털 시네마 표준을 제정하는 DCI의 4K 표준 4096×2160 해상도를 지원하며 어도비 RGB 99.5% 및 디지털 시네마 색 표준인 DCI-P3 97%를 지원해 10억 개 이상의 컬러를 표현한다. 직접 색상값을 보정할 수 있는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 기능, 한 개의 화면에서 두 가지 색 영역을 비교할 수 있는 듀얼 컬러 스페이스 기능과 병원에서 활용 가능한 의료용 디지털 영상 통신표준인 다이콤 기능을 지원한다.

델의 'P2715Q'/델 코리아 제공



델도 최근 4K UHD 모니터 'P2715Q'를 출시했다. 3840×2160 해상도에 선명한 화질, 넓은 화면이 특징이다. 델 모니터 역시 RGB 99%의 높은 색 재현율을 보인다. 애플리케이션 배열 기능인 '델 이지 어레인지'로 다중 작업을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으며 여러 입력 포트로 스마트폰·태블릿·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와 연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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