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석유화학/에너지

포스코에너지, 탄천하수열 재활용 강남 2만가구 난방

1일 열린 탄천하수열 이용 지역난방 공급설비 준공식에서 황은연 포스코에너지 사장이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에게 하수열 이용 원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가 탄천물재생센터에서 방류되는 하수처리수의 폐열을 재활용해 강남지역 2만 가구에 난방열을 공급한다.

포스코에너지는 1일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김종훈 국회의원, 황은연 포스코에너지 사장, 김상기 한국지역난방공사 부사장, 주윤중 강남구 부구청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남구 일원동 탄천물재생센터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하수 이용 지역난방 공급설비' 준공식을 열었다.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활용에너지를 재활용하는 사업은 그동안 소규모로 진행한 적은 있지만, 민간기업이 공공기관과 함께 대규모로 추진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스코에너지는 탄천물재생센터가 생활하수를 모아 처리한 후 한강으로 방류하는 물에서 열에너지를 회수해 난방열로 재생산한다. 약 11℃(동절기 기준)의 방류수로부터 4℃의 열을 회수하여 히트펌프로 15℃까지 증열 시킨 후, 이를 가정에서 쓰고 배출되는 난방수(55℃)에 더해 온도를 70℃까지 끌어올려 한국지역난방공사에 공급한다. 이곳에서 연간 생산하는 열에너지는 20만Gcal로 강남지역 2만 가구가 난방용 에너지로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황은연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버려지는 에너지를 모아 재활용하는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확대해 서울시의 원전하나 줄이기 운동과 같은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