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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지자체

외교부, 러시아에 침몰 어선 선원 신속한 구조 요청

사조산업의 명태잡이 트롤선이 베링해 인근에서 조업 중에 좌초한 가운데 정부가 러시아 측에 신속한 구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일 "사고 발생 즉시 대책반을 구성해 주 블라디보스토크총영사관 등 현지 우리 공관을 통해 러시아 국경수비대·극동비상사태부 등 관계 기관에 선원에 대한 수색·구조 작업을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관 부서와 협조, 현지 공관을 통해 인명 구조와 사고 수습 등 우리 국민 보호와 관련한 필요한 노력을 계속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배에는 한국인 선원 11명을 포함해 총 60명이 탑승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