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교육

2015 수능 등급컷 공개, 수학·영어 역대 가장 쉬워…난이도 실패 논란 일 듯

MBN방송 캡처.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발표되면서 등급컷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영어와 수학 영역의 경우 수능 사상 가장 쉬워 만점자가 속출하는 등 난이도 조절 실패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13일 치러진 2015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성적표는 3일 수험생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자, 이하 괄호 안은 비율)은 국어 A형 132점(1.37%), 국어 B형 139점(0.09%), 수학 A형 131점(2.54%), 수학 B형 125점(4.30%), 영어 132점(3.37%) 등이다.

영어 만점자 비율 3.37%(1만9564명)는 수능 사상 최고 수치를 기록했고, 수학 B형의 만점자 비율 4.3%는 지난해 수능(0.58%)보다 늘었다다. 수학 A형 역시 만점자 비율은 2.54%로 지난해보다 1.57%p 증가했다.

반면 인문계 수험생이 주로 선택한 국어 B형의 만점자는 응시자 31만905명 가운데 280명에 불과했고 만점자 비율 0.09%는 2011학년도 언어 영역의 0.06% 이후 가장 낮았다.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1등급 커트라인은 ▲국어 A형 129점, 국어 B형 130점▲수학 A형 129점, 수학 B형 125점 ▲영어 130점 등이다.

출제 오류에 따른 복수정답 혼란을 빚은 생명과학Ⅱ는 전체 응시자 3만933명 가운데 만점자가 64명(0.21%)에 불과했다. 최고 표준점수는 73점이고 1등급 비율은 5.57%며, 타 과학탐구 영역의 1등급 비율은 지구과학Ⅱ(5.81%), 화학Ⅱ(5.81%), 지구과학Ⅰ(5.49%), 화학Ⅰ(4.12%), 물리Ⅱ(4.28%), 물리Ⅰ(4.35%) 등이었다.

사회탐구 영역은 생활과윤리가 만점자 비율이 0.36%를 기록한 가운데 1등급 비율은 한국지리(7.34%), 동아시아사(6.53%), 생활과 윤리(6.20%), 경제(6.18%), 한국사(6.12%), 윤리와 사상(5.67%) 등이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 9개 과목에서는 응시자 6만3225명 중 기초베트남어가 43.5%(2만7509명)으로 가장 많았고 아랍어Ⅰ이 19.5%(1만2356명)로 뒤를 이었다.

한편 조용기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학수학능력시험본부장은 이날 세종시 교육부 청사에서 "만점자 비율을 기본적으로 출제과정에서 고려하지 않았다"며 수능 난의도 실패 지적에 대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