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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정윤회 "국정개입 문건은 조작…검찰 출두 통보 오면 사실 그대로 말하겠다"

청와대 문건 유출로 국정개입 논란의 핵심에 있는 정윤회(59)씨는 2일 "국정개입 문건이 조작된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이와 함께 "검찰 출두 통보 연락이 오면 나가서 있는 사실 그대로 말씀드리겠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씨는 "이번에는 정확하고 확실하게 밝혀 다신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며 "이제 진짜 정말 어디가서 밥을 먹기도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국정개입 문건이 조작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차 되풀이하며 "누군가 나를 음해할 목적으로 조작한 것이 아니겠는가. 다른 이유가 있었겠나"라고 전했다.

이어 '국정개입 의혹이 사실무근임을 입증할 별도의 증거자료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누구를 만나거나 국정에 개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내가 따로 할 게 없다"며 "의혹을 제기한 측에서 물적 증거가 있다면 그것을 내놓아야 하고 검찰에서 이 문제를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씨는 지난 4월과 문건의혹 파문 등 두 차례에 걸쳐 이재만 총무비서관과 전화통화한 것에 대해선 "그것 외에 만난 사실은 전혀 없다"며 "통화 내역을 확인하면 다 알 수 있다. 지금 누구 주장이 옳으냐, 그르냐고 하는데 검찰 수사를 마칠 때까지 기다려달라"라고 밝혔다.

한편 정씨는 "나 때문에 이런 일이 생겨 박 대통령께 죄송스럽다"며 "전에도 그랬지만 (수사가 끝나면) 앞으로도 조용히 살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대통령께서 그동안 수없이 시달리고 고생하시지 않았는가. 그런 분에게 누를 끼칠 수가 없어 제가 그동안 아무 것도 안하고 조용히 살아왔던 것"이라며 "박 대통령께도 얼마나 많은 루머가 있었고, '카더라'식의 얘기가 많았느냐. 그런 면에서 애처로운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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