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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석유공사 울산에 신사옥 개청…"글로벌 석유기업 성장 노력"

서문규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3일 오후 3시 울산혁신도시에서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신사옥 개청식을 열었다.

이번 개청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문재도 제2차관, 정갑윤 국회부의장, 이채익 국회의원, 울산 지역주민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석유공사 서문규 사장은 "우리나라를 세계 95번째 산유국 대열에 진입시킨 울산에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석유개발의 성공신화를 이어가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석유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공사 이전은 에너지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국가 에너지산업의 발전과 창조경제의 확산에 기여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신사옥은 지하 2층, 지상 23층으로 에너지 절약형 설비를 대거 적용해 일반건축물 대비 5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하고, 약 1200t의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기대되는 친환경 녹색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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