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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명사 토크쇼 '빨간 의자', 시즌3으로 방송 재개

고성국(왼쪽), 김경란./ CJ E&M 제공



tvN 명사 토크쇼 '고성국의 빨간 의자(이하 빨간 의자)'가 시즌3으로 시청자를 다시 찾는다.

'빨간 의자'는 정치·경제·종교·문화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를 게스트로 초대해 그의 인생에서 가장 뜨겁게 타올랐던 '빨간 날'을 선정해 이야기를 들어보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지난 시즌에는 첼리스트 정명화를 비롯해 김진선 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정세균 국회의원, 정의화 국회의장, 함승희 전 검사 등이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빨간 의자' 측은 3일 시즌3의 출발을 알리며 김경란을 새 MC로 발탁했다는 소식도 함께 전했다. 단아하고 지적인 이미지의 김경란은 정치평론가 고성국과 함께 부드러우면서도 날카로운 진행으로 게스트의 인간적인 모습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제작진 측은 "'빨간 질문'이라는 코너를 신설했다. MC 고성국이 준비된 대본 없이 즉흥적으로 질문을 던지며 게스트와 뜨거운 맞장 토론을 이끌어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빨간 의자' 시즌3은 10일 tvN을 통해 첫 전파를 타며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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