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제약/의료/건강

추운 겨울 낙상주의보 발령!

노인 환자가 많아…예방이 최선의 지름길

/메트로신문 사진DB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 가운데 눈 또는 비로 낙상 위험이 높아졌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층은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낙상은 넘어져서 다치거나 상처를 입는 경우를 말한다. 전체 노인 중 30%가 1년 중 한 번 정도 낙상을 당할 정도로 노인한테 흔하게 나타나며 남자보다는 여자 환자가 약 2배 정도 많다.

주로 엉덩이나 손목 부위의 부상이 많으며 타박상은 물론 심하면 골절과 뇌 손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더욱이 손상으로 인한 후유 장애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도 있다.

낙상을 예방하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낙상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것이다. 춥다고 주머니에 손을 넣거나 팔짱을 끼는 것은 위험을 자초하는 행동이다. 또 강추위가 예보되거나 눈비로 인해 주변환경이 미끄러운 경우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외출을 할 경우에는 옷차림에 신경을 써야 한다. 너무 두꺼운 옷은 몸을 둔하게 하기 때문에 내의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신발은 미끄러운 구두보다는 등산화가 적합하며 장갑과 모자는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평소 건강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면 낙상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어지럼증이나 부정맥이 있는 환자, 혈압으로 인해 장기간 약을 복용하거나 빈혈이 있는 경우는 물론 평소 음주를 즐기는 사람도 낙상을 조심해야 한다.

이와 함께 근력과 유연성을 키울 수 있도록 평소 운동을 습관화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무리한 운동보다는 걷기나 수영·자전거 등의 운동이 추천되며 실내에서는 탄력밴드를 활용한 운동이 적합하다.

김윤태 국립교통재활병원 전문재활센터 교수는 "겨울에는 낙상 환자가 많다. 가벼운 낙상 후에도 통증이 2~3주 이상 계속될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