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가 6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2014 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2014 MAMA')에서 후배들과 함께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이날 3부 오프닝 무대에 등장한 서태지는 아이유와 콜라보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았던 '소격동'과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크리스말로윈'을 불렀다.

이어진 무대는 래퍼 스윙스와 블락비의 지코가 함께한 '컴백홈(COME BACK HOME)'이었다. 서태지는 지난 10월 개최한 컴백 콘서트에서 바스코·스윙스와 함께 '교실이데아' '하여가' '컴백홈' 등의 히트곡을 재해석해 선보인 바 있다.

그러나 이날 무대에선 스윙스를 찾아볼 수 없었다. 스윙스는 지난달 경기도 의정부에 위치한 제 306보충대에 입소했기 때문이다. 그는 5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육군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한편 '2014 MAMA'는 지난해 10월 23일부터 올 10월 27일 사이 발매된 음반과 음원 및 해당 가수(팀)를 대상으로 한다. 시상은 가수별 5개, 장르별 8개, 특별상 2개, 유니온페이 올해의 가수, 유니온페이 올해의 노래 등 총 17개 부문에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