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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음주, 과속 운전으로 차량 전복되는 사고...한 묘지의 비석 72개 파손해



지난 금요일 밤 29세의 남성이 술을 마신 뒤 과속으로 차를 몰아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프랑스 지역일간지 라 봐 뒤 노르(La Voix du Nord)는 프랑스 북부 도시 아라스(Arras) 근처에서 르노 메간 RS(Megane RS)가 금요일에서 토요일으로 넘어가는 밤중에 연석을 들이받은 뒤 전복됐다고 전했다.

◆ 파손된 72개의 비석

조사에 따르면 사고 당시 운전자는 시속 180km로 운전했으며 음주 측정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사고 당시 지나가던 31세의 거주민은 척추가 골절되는 피해를 입었다. 운전자는 사고가 발생한 뒤 기적적으로 차량에서 빠져 나왔다. 사고는 영국 군인들이 묻혀 있는 한 공동묘지였다. 이를 관리하는 단체는 그를 고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들은 보수하는 데 드는 재정적인 문제는 보험에 맡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묘지의 72개의 묘석이 사고로 파손되었다.

/ 마튜 파그라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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