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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FNC엔터, 상장 첫날 '上'…공모가 넘어

에프엔씨(FNC)엔터테인먼트가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4일 코스닥시장에서 에프엔씨는 오전 9시 37분 현재 시초가보다 14.88% 오른 2만8950원에 거래 중이다.

시초가는 공모가보다 10% 낮은 2만5200원에 형성됐지만 단숨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에프엔씨는 연예기획 전문회사로 가수 씨엔블루와 FT아일랜드, AOA를 비롯해 배우 이동건, 이다해 등이 소속돼 있다.

한편 이날 시장에서는 에프엔씨의 성장 가능성이 높이 평가됐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에프엔씨는 일본 자회사를 통해 직접 공연기획을 하고 있어 내년 AOA의 본격적인 일본 진출과 NFlying의 국내외 데뷔에 따라 실적 외형 확대될 것"이라며 "내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0.1% 상승한 680억원, 영업이익은 16.5% 확대된 137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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