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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서울 지역 유치원 지원취소 '소동'



서울 지역 유치원들의 2015학년도 원아모집 추첨이 시작되기 하루 전인 3일 서울시교육청이 유치원에 중복지원한 사실이 적발되면 입학을 취소시킨다는 공문을 내려보내자 학부모들이 유치원에 달려가 입학지원을 부랴부랴 취소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4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전날 각 교육지원청 및 시내 유치원에 '2015학년도 원아모집에서 중복지원이나 중복등록한 유아는 모든 유치원에서 합격이 취소된다'는 내용의 공문을 내려보냈다.

앞서 시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은 가군(4일), 나군(5일), 다군(10일)으로, 공립유치원은 가군(10일)과 나군(12일)으로 나누고 나서 추첨일당 한 곳씩 총 네 차례만 지원하게 하는 유치원 원아모집 개선안을 발표했다.

또 지원자 명단을 이달 15일까지 모두 교육청에 제출하라고 유치원에 지시했다.

이에 같은 군내 여러 유치원에 중복지원한 학부모들은 잇따라 입학지원을 취소하고 있다.

학부모들도 상황이 절박하니 중복지원을 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집 근처 유치원들이 한 군에 몰려 배치되는 바람에 최악의 경우 한 곳에만 지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실제 송파구 가락동은 동네 유치원 다섯 곳 중 네 곳이 나군에 속해 5일 추첨을 하는데 이들 유치원은 모두 서로 반경 800m 이내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단 탈락하면 추가합격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란 우려도 크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