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교육

학습관리 도와주는 스마트폰 앱 '봇물'



1분1초가 아쉬운 공시생이나 고시생, 수험생들에게 시간은 금이다. 이처럼 바쁜 이들이 정해진 시간을 조금이라도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교육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효율적인 공부방법을 살펴보자.

우선 학습 계획, 즉 스터디플래너를 작성하는 게 중요하다. 모두에게 동일하게 주어진 시간과 환경에서 중요한 것은 효율적인 학습방법이다. 학습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꾸준하게 실천하는 것이 포인트다. 이를 통해 학습 과정에서 쉽게 나타나는 불필요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두번째로 중요한 것이 복습이다. 에빙하우스 망각곡선의 복습 주기를 참고해 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독일의 심리학자 헤르만 에빙하우스는 '망각곡선'을 설명하면서 인간은 1시간이 지나면 기억의 절반을 잊고, 하루가 지나면 70%를, 한 달이 지나면 80%를 잊는다고 한 바 있다. 따라서 가장 짧게는 학습 당일 또는 다음날, 3일 후, 일주일 후 체계적인 복습 주기를 정해 복습하는 것이 암기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

세번째로는 정해진 시간 내에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하는 고시생이나 공시생, 수험생은 스톱워치를 활용하는 것이 유용하다. 수험장에서는 시간 부족 때문에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빠른 시간 내에 문제를 푸는 것은 훈련이 필요하다. 스톱워치로 공부하는 시간을 체크해 보면 낭비되고 있는 시간은 얼만지, 스스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어느 정도인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다. 영어학습 전문기업인 G1(대표 송인호, studyplanner.kr)이 출시한 스터디플래너는 공신들의 학습관리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유명하다. 구글의 애플리케이션 마켓인 구글 플레이스토어 교육(무료) 카테고리에서 1위를 달성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스터디플래너는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을 과학적으로 적용해 공부하는 시간은 줄여주고 이해력과 집중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학습관리용 애플리케이션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학습하기와 스마트노트, 복습, 음악 기능이 있다.

현직 영어 강사인 송인호 대표는 "학생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개발하게 됐다"면서 "학습자에 따라 개인차이는 있지만 스터디 플래너를 활용해 동일한 양의 영어단어를 암기할 경우 학습시간이 약 3분의 1까지 줄어들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공부는 얼마나 오래 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효율적으로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덧붙여 말한다.

교육기업 메가스터디도 주간완전학습 플래너를 탑재한 애플리케이션 'M플'을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M플은 메가스터디의 주간완전학습 플래너를 디지털 형태로 만든 스마트폰 앱이다.

기존 오프라인 주간완전학습 플래너에 모바일 기기의 다양한 기능이 더해져 보다 효율적인 학습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스톱워치 기능을 통해 계획 완료율과 과목별 학습률 등의 통계치를 주·월간 단위로 확인할 수도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 무료로 내려받으면 된다.

학부모용 학습관리 애플리케이션도 있다. 영어 교육 전문 기업 윤선생은 지난 해 4월, 학부모용 애플리케이션 '베플리맘'을 출시한 바 있다. 학부모가 자녀의 학습 상황을 언제 어디서나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제작된 앱이다. 즉, 윤선생 회원 학부모라면 베플리맘을 통해 자녀의 당일 학습 결과와 학습 리포트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