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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연고대에 최경환 부총리에게 보내는 대자보 붙어

연세대와 고려대에 청년층의 문제를 지적한 최경환 경제부총리에게 보내는 대자보가 붙었다.

총 3장으로 된 대자보의 제목은 '최씨 아저씨께 보내는 협박편지'였으며 양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안 미디어 '미스핏츠'가 작성했다.

이들은 "최경환 아저씨 저는 좀 화가 나있습니다. 부총리 대 대학생으로 말하지 말고 계급장 떼고 포장마차에서 만났다고 상상해봅시다"라고 운을 뗀 뒤 20대가 겪는 자살 문제와 취업난 등을 거론했다.

특히 이들은 '정규직 과보호' 발언과 관련해 "취임하면서 얘기한 최저임금 인상과 비정규직 보호 강화는 허울만 좋은 선물이었나"라고 반문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