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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외환] 환율, 유로존 추가부양 기대 무산에 하락세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 양적완화 조치를 시사하지 않음에 따라 원·달러 환율도 하락하고 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9분 현재 전거래일 종가보다 3.7원 내린 달러당 1111.5원에 거래되고 있다.

ECB가 추가 부양책을 내놓지 않음에 따른 실망감에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이며 그동안 지속해온 달러화 강세가 다소 누그러졌다.

이를 반영해 원·달러 환율도 하락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반면 엔화는 달러화 대비 약세를 지속해 지난밤 뉴욕 금융시장에서 달러당 120.25엔을 고점으로 기록, 지난 2007년 7월 이후 7년 4개월여만에 120엔선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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