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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지성·황정음·오민석·박서준…'킬미 힐미' 막강 캐스팅

'킬미힐미' 황정음, 지성, 박서준, 오민석(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배우 지성이 브라운관 복귀 소식을 알리며 드라마 '킬미힐미' 캐스팅 베일이 벗겨졌다.

지성은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 후속인 '킬미힐미'에서 다중 인격을 지닌 차도현 역으로 캐스팅돼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킬미 힐미'는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가 함께 지내며 진정한 사랑으로 트라우마를 해결해 나가는 힐링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극 중 지성이 맡은 차도현 역은 잘생긴 외모, 젠틀한 매너, 명석한 두뇌까지 겸비한 재벌 3세이지만 어릴 적 트라우마로 인해 다중인격이 형성된 인물이다. 그는 서로 다른 7개의 인격이 교차했을 때는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기억조차 못하는 혼란을 겪게 된다.

지성의 소속사 관계자는 "곧 대본 리딩 자리를 갖고 촬영에 돌입한다. 흥미롭고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 전했다.

이와 함께 '미생'에서 강대리 역으로 인기를 몰고있는 배우 오민석도 합류 소식을 전했다. 오민석은 극 중 차기준 역을 소화하며 지성의 육촌 형이자 엔터테인먼트 사장을 연기한다. 차기준은 야심에 찬 인물로 차도현과 대립할 전망이다.

여자 주인공은 배우 황정음이 맡았다. 차도현의 비밀 주치의인 정신건강의학과 레지던트 1년차 오리진 역으로 지성과 호흡을 맞춘다. 극 중 자신의 환자인 도현과 비밀스러운 사랑에 빠지게 된다. 오리진의 쌍둥이 오빠로 오리온 역을 맡게 될 박서준은 극중 비상한 두뇌를 자랑하는 천재 소설가를 연기할 예정이다.

한편 김진만 PD와 진수완 작가의 신작인 '킬미 힐미'는 1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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