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릭남이 '우리 결혼했어요'의 가상 커플 송재림·김소은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다.

6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선 송재림과 김소은의 결혼식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식장엔 송재림과 김소은의 지인을 비롯한 여러 하객들이 찾아와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특히 '우리 결혼했어요'의 MC 에릭 남이 축가를 부르기 위해 깜짝 등장했다. 앞서 에릭남은 송재림의 '닭살 애정 행각'에 몸부림치며 괴로워 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서로의 실물을 처음 본 에릭남과 송재림은 "연예인을 본 것 같다"고 말하며 신기해 했다.

이날 에릭남은 송재림과 어색한 인사를 나눈 후 브루노 마스의 '트레져(Treasure)'를 축가로 불렀다. 에릭남의 축하 무대 후엔 새 신랑 송재림의 '24시간이 모자라' 퍼포먼스도 이어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