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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삼성맨' 반도체·TV 부문 석권

모바일은 '자랑스러운 삼성인상' 실패

올해 삼성그룹을 빛낸 임직원들은 삼성전자의 TV와 반도체 부문에서 쏟아졌다.

최근 몇 년간 득세했던 모바일 부문의 경우 실적 악화의 영향으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삼성은 지난 5일 올해 뛰어난 성과를 올린 임직원 15명을 '자랑스러운 삼성인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시상했다.

이날 오후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등 삼성 사장단과 임직원, 수상자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 임직원 수상자는 1직급 특별승격과 함께 1억원의 상금을 받는다.

미국 TV 시장에서 역대 최고 시장점유율을 올리는 데 공헌한 데이브 다스 상무, 유럽 물류조직을 통합해 비용을 줄인 에드윈 알테나 상무, 인도 로컬마케팅으로 TV 매출을 신장시킨 박태호 상무 등 8명이 공적상을 받았다.

남석우 전무



세계 최초로 20나노 D램을 개발한 남석우 전무와 UHD(초고해상도) 커브드 TV 기술을 선도한 김광연 상무는 기술상을 받았다. 커브드 TV를 디자인한 손채주 수석은 디자인상을 안았다.

남석우 전무가 이끄는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는 개발이 어렵다고 여겨진 20나노 D램을 내놓아 세상을 놀래켰고 메모리 사업부는 지난 3분기 3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올리며 삼성전자의 실적을 견인했다.

김광연 상무



평면 화면에서 휘어진 화면으로 제품 자체를 바꾼 UHD 커브드 TV는 글로벌 TV시장을 재편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삼성전자가 세계 TV 시장에서 9년 연속 1위를 지킨 원동력이기도 하다.

반면 무선사업부에서는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스마트폰 우측면에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갤럭시노트 엣지'와 가상현실 기기인 '기어VR' 등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였지만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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