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대표 이원구)은 지난 6일 오후 을지로입구 페럼타워에서 창사 50주년을 맞아 희귀 난치병 아동을 위한 자선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사단법인 '여울돌'에서 후원한 이 날 행사에는 예비맘 부부 100쌍이 참석했다.

약 3시간 동안 계속된 행사는 ▲기부하는 연예인으로 잘 알려진 가수 '션'의 자녀 양육법에 관한 토크 ▲'연애박사' 김지윤 소장의 부부간의 소통에 관한 토크 ▲가수 '유승우'의 힐링콘서트 등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고객들의 참가비와 남양유업에서 '사랑의 구좌 캠페인'을 통해 모은 임직원 모금액 500만원은 2002년 희귀 난치병 아동을 후원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인 사단법인'여울돌'에 전액 기부하게 된다.

이 회사 이원구 대표는 "남양유업은 분유를 생산하는 대표 기업으로서, 우리 나라의 모든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대해서 무한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특히 대중의 무관심 속에 고통받고 있는 희귀 난치병 환아와 같은 취약계층을 돕는 일에 앞장설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