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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여행/레져

서울 '밀양 얼음골 사과'의 매력에 빠지다!

청계광장서 열린 '밀양 얼음골 사과축제' 인기 절정

지난 6일과 7일 서울 청계광장에서는 다양한 사과요리와 행복한 먹거리, 재미난 놀거리가 가득한 사과 축제가 열렸다.

바로 전국 최고의 '꿀사과'를 맛보고 즐길 수 있던 밀양얼음골사과발전협의회(회장 정병수)의 '제17회 밀양얼음골사과축제'였다.

축제는 얼음골사과를 알리는 것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재미를 더했다. 사진은 밀양아리랑 플래시몹 공연의 한 장면. /밀양얼음골사과발전협의회 제공



'밀양이 춤춘다. 밀양을 노래한다!'를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지리적 표시 제24호로 지정돼 정부가 인정한 지역 명품인 얼음골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얼음골사과는 삼복 더위에도 얼음이 얼고 밤낮의 온도차가 뚜렷하며 맑고 깨끗한 공기와 물이 있는 밀양의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재배된 사과다. 당도가 높은 것은 물론 씹는 맛과 향기가 좋아 '꿀사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기도 하다.

얼음골사과요리 경연대회에 출품된 작품. /밀양얼음골사과발전협의회 제공



축제 첫 날인 6일 오전 명예홍보대사 위촉식과 함께 축제는 시작됐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을 위한 얼음골사과 깜짝 경매와 관람객 나눔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감내게줄당기기와 밀양 법흥상원놀이, 밀양백중놀이 시연 등이 펼쳐졌다.

또 풍년기원제와 밀양아리랑 플래시몹 공연 등은 축제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 무대였다. 특히 얼음골사과요리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열렸으며 얼음골사과 무료시식 코너도 인기를 끌었다.

축제의 얼굴인 마스코트 '명푸미'. /밀양얼음골사과발전협의회 제공



7일에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들이 방문객에게 새로운 추억을 선사했다. 6일과 마찬가지로 얼음골사과 깜짝 경매가 이어졌으며 청계광장의 보물을 찾아라 이벤트와 밀양아리랑 소원나비 체험도 빼놓을 수 없는 코너였다.

게다가 ▲으뜸사과전시관 ▲우수재배전시관 ▲사과품종전시관 등이 운영돼 얼음골사과에 대한 모든 것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었으며 밀양 특산물 판매장과 얼음골사과 판매장 등에서는 밀양의 특산물이 저렴하게 판매됐다.

아울러 내년에는 밀양 현지에서 축제를 만날 수 있다. 협의회는 올해를 시작으로 대도시와 현지에서 순차적으로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과 수확에 맞춰 11월 첫 주에 축제를 개최해 밀양이 자랑하는 억새와 천황산 단풍을 연계한 관광축제로 축제를 업그레이드하고 방문객에게 사과의 참맛과 함께 다양한 재미를 한 번에 선물한다는 계획이다.

정병수 밀양얼음골사과발전협의회 회장은 "축제는 좋은 사과, 건강한 사과, 품질 좋은 사과인 얼음골사과를 널리 알리는 자리다. 내년에는 얼음골사과의 맛과 품질만큼 풍성하고 잊을 수 없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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