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7일 은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미래설계센터가 지난 4월 브랜드 출범 후 8개월만에 미래설계통장 70만좌와 은퇴 신상품 판매액 1조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가입고객의 88%가 50대 이상인 미래설계통장은 은퇴생활비 전용통장으로 공적연금 외에 개인연금 이체에도 동일한 금리혜택을 제공한다. 또 전자금융사기보험과 보안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혜택이 있다.
미래설계 브랜드 출범 후 나온 6종의 미래설계 은퇴신상품의 판매금액도 1조원을 넘었다.
은퇴신상품은 미래설계 크레바스 연금예금과 미래설계 크레바스 펀드, 미래설계 크레바스 주택연금대출 외에 미래설계 ELF, 월지급식 ELT, 만기지급식 ELT로 연금형상품과 저위험 중수익 투자상품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신한은행은 전체 은퇴상품 규모가 올 해 3조원이 증가해 연말에는 25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미래설계센터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고객들이 은퇴에 대한 불안이 증가하고 있었음에도 차별화된 은퇴서비스가 부족했었다"며 "미래설계센터 출범과 함께 쌓아온 차별적인 은퇴컨설팅 역량을 통해 한 단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 미래설계센터는 지난 10월 은퇴설계시스템인 S-미래설계를 새롭게 오픈한 것으로 고객별 금융거래 특성과 세부적 통계를 반영한 은퇴준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미래설계지수 도입을 통해 은퇴준비상태를 계량화 해 고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부부은퇴교실과 직접 찾아가는 은퇴자산관리 교육 '미래설계캠프'를 진행하는 한편 은퇴준비 점수를 체크할 수 있도록 전국 미래설계센터에서 무료로 은퇴설계체험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