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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 3.3규모 지진 발생, 광주와 여수 등지서도 '웅'하는 소리와 진동 느껴

전남 보성군 3.3규모 지진 발생, 광주와 여수 등지서도 '웅'하는 소리와 진동 느껴

광주 전남 지진 발생 /기상청



기상청은 8일 오전 5시 29분 전남 보성군 동남동쪽 8㎞ 지역에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의 위·경도는 북위 34.75도, 동경 127.17도다.

이번 지진은 광주와 여수 순천 등 전남 일대에서 웅하는 소리와 함께 진동을 느낄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은 트위터 등 SNS 서비스를 중심으로 급속히 전파되고 있다.

이번 지진은 올해 국내에서 일어난 지진 가운데, 5번째로 큰 규모다.

올해 국내에서 일어난 지진은 모두 47차례로, 가장 최근은 지난달 6일 제주도에서 감지된 2.2규모의 지진으로 집계됐다.

기상청은 아직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지만, 여진 발생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