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지원, KAIST 사회적기업가 MBA 수업 모습./SK 제공
SK가 혁신적 사회적기업가 양성을 위해 KAIST와 함께 개설한 'KAIST 사회적기업가MBA'가 3기 신입생 전형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KAIST 사회적기업가MBA'는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있는 창업 인재 양성을 위해 개설된 과정이다. KAIST 경영대학의 수준높은 경영교육과 소셜벤처 창업에 특화된 커리큘럼 및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 결합된 2년 전일제 MBA 프로그램이다. SK는 지난 2013년 과정을 개설한 이래 수업료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3기 신입생 전형은 지난 10월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그룹활동과 개별 심층면접을 통해 사회혁신에 대한 비전과 신념, 창의적 문제해결력 등을 심사했다. 또 개인별 창업계획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창업가로서 의지와 자질, 역량을 심층적으로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병태 KAIST 교수는 "서류전형 단계에서 사회혁신에 대한 비전 및 사회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도록 하고, 심층면접에서는 개인별 창업계획 발표를 거치는 등 사회적기업 창업에 대한 잠재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선발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번 3기 신입생 모집전형에서는 소셜미션이 확고하고 사업아이디어가 분명한 사회적기업 창업 준비자라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됐다. 다큐멘터리 제작자, IT기반 환경디자인 전공자, 컴퓨터공학과 출신의 의학전문대학원 졸업예정자 등 다양한 이력의 소유자는 물론 ▲의료협동조합 ▲탈북청년 정착 ▲공정무역 ▲아동공감교육 등 혁신적 사업모델 개발 역량을 보유한 이들이 선발됐다.
최종 선발된 3기 신입생은 내년 1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과 2월 봄학기 개강을 시작으로, 경영과목 및 창업트랙 과목이수, 해외현장연수 및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창업준비에 돌입한다.
유항제 총괄본부장은 "3기 신입생 전형에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혁신을 추구하는 열정있는 청년 예비 사업가들이 많이 지원했다"며 "SK는 성장 잠재력이 큰 소셜벤처의 사업모델 발굴과 사회적기업가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