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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양호한 실적·모멘텀 겸비…주주환원 정책 필요"-신한투자

신한금융투자는 9일 삼성카드에 대해 양호한 실적과 모멘텀을 겸비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는 18일 상장하는 제일모직(구 에버랜드)의 공모가격은 주당 5만3000원으로 결정됐다"며 "삼성카드는 전체 지분의 5%를 보유하고 있으며 구주 공모매출을 통한 처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는 올해 EPS(주당 순이익)를 46.9% 상승시키지만 BPS(주당 장부가액)는 0.27% 하락한다"며 "자본 총계에서 제거되는 평가이익 2,293억원(기타 자산구성요소)이 이익 잉여금으로 인식되는 금액보다 175억원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카드의 10월 개인신판 취급고 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6.5% 올라 시장 성장률 3%를 크게 상회했다"며 "연말 쇼핑 시즌까지 감안하면 4분기 개인신판 취급고 성장률은 8% 이상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적극적인 마케팅과 관계사 유치를 통해 시장 점유율은 3위권과의 격차를 더욱 벌일 전망"이라며 "관계사를 통한 모집 비용은 일반 대비 60~70%에 불과하기 때문에 비용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대손 비용률은 전분기와 동일한 양호한 수준이 예상된다"며 "일회성을 제외한 4분기 경상 지배주주 순이익은 731억원(+36.9% YoY)으로 추정되지만 이를 상회 할 가능성도 매우 높고 일회성 포함 지배주주 순이익은 2,850억원"이라고 꼽았다.

김 연구원은 다만 "올해 주식 매각 이익만 3,500억원이 넘지만 아직도 매각 가능한 상장 주식이 1,560억원(평가이익) 남아있다"며 "자산을 매각해 활용하지 않는 이상 자기자본이익률은 5~6%대를 벗어나기 힘들다"고 진단했다.

이어 "업계 평균을 크게 미달하는 레버리지와 ROE 해소를 위해 배당 등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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