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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배누리, '스웨덴 세탁소' 사채업자로 재미 더해…'해품달' 잔실이 맞나?

'스웨덴 세탁소' 배누리./키이스트 제공



드라마 '스웨덴 세탁소'에서 사채업자로 파격 연기 변신을 시도한 배누리가 미워할 수 없는 왈가닥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접수하고 있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신력을 가진 무녀의 딸 잔실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화제를 모은 그녀가 이번 작품에서는 단순 무식하지만 의리 있는 젊은 사채업자 배영미 역으로 완벽 변신해 시선을 잡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절친한 김봄(송하윤 분)이 세탁소 손님이자 무역회사 부장과 이상한 관계라는 오해를 받자 그녀 대신 복수에 나선 영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미는 김봄에게 돈을 못 갚으면 신체 포기 각서를 받을 수 밖에 없다며 철두철미한 사채업자의 면모를 보이면서도 친구에 대한 의리를 보인 것.

경찰서에 잡혀온 영미는 경찰에게 자신이 모든 것을 책임질 테니 김봄을 먼저 보내주라며 의리를 과시해 그녀를 감동시켰으나 결국 이 모든 것이 해프닝으로 끝나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처럼 배누리는 연기 변신에 성공하며 극의 재미를 책임지고 있다.

한편 MBC드라마넷, MBC 에브리원, MBC 뮤직, MBC 퀸 등 4개 채널을 통해 동시 방송되는 '스웨덴 세탁소'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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