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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2014 편의점, PB 여전히 강세…버스커 공연·카페형 편의점 등장

/BGF 리테일 제공



올해 편의점에서는 자체상표(PB) 먹거리 상품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음료·간편식 등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버스커 공연 무대·파우더 룸 등 상권별로 차별화된 점포가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편의점 업계가 올해의 주요 이슈를 결산해 9일 발표했다.

PB 상품의 인기는 여전했다. 히트 상품 순위(1∼11월, 판매수량 기준)에 다수의 제품이 이름을 올렸다.

CU가 출시한 '델라페 얼음컵'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히트 상품 1위를 차지했다. 특히 2위 바나나우유 판매량과 약 2.8배의 차이를 보였다. 또 '미네랄워터(500㎖)'와 '델라페 아메리카노'가 각각 6위, 8위를 기록했다.

GS25에서는 POP 아이스컵이 1위에 올랐다. 아이스컵은 올해만 5100만 개가 팔렸다. PB 생수 '함박웃음맑은샘물(2ℓ)이 저렴한 가격(1000원)으로 판매 2위를 기록했다. 미니스톱에서도 자체 패스트푸드 상품인 '점보닭다리'와 '매콤넓적다리'가 각각 2위, 4위로 집계됐다.

모디슈머·SNS 등 사회적 이슈도 PB 상품 인기에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CU가 출시한 '자이언트 떡볶이'는 스트링치즈·삼각김밥·라면 등을 섞어 먹는 모디슈머 시식 후기가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면서 품귀 현상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신라면(용기)' 보다 2배가량 판매량이 높았다.

GS25에서는 출시한 지 4년이 된 '김혜자 도시락'이 SNS상에서 '갓(god) 혜자 도시락' '마더혜레사 도시락' 등의 별칭을 얻으며 올해만 전체 판매 수량의 34%에 해당하는 1300만 개가 팔렸다.

◆버스커 공연부터 도시락 카페까지

올해는 개별 점포 특성을 살린 새로운 포맷의 편의점이 지속적으로 문을 열었다. 생활 밀착형인 편의점 특성상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점포가 필요해진 것이다.

CU는 지난 4월 '마로니에공원점'을 열었다. 이 점포는 여유 공간을 활용해 2∼3평 남짓한 소형 무대를 마련하고 거리 공연을 위한 앰프·마이크·조명 등 일체 공연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CU 덕성여대학생회관점'은 여대생을 위한 '스터디룸' '파우더존' '피팅룸(탈의실)' 등 편의 시설을 배치했다.

세븐일레븐은 복합 편의공간을 콘셉트로 도시락 카페 1호점 KT 강남점을 열었다. 매장 면적이 총 264㎡ 규모로 총 32석의 테이블과 8석의 미팅룸이 마련돼 있다.

업계 관계자는 "향후 편의점은 기존 물리적인 접근성을 넘어 고객에게 얼마나 차별화된 상품과 편의를 제공하느냐에 초점을 맞춰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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