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사카이 켄지)는 35㎜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7II'의 정식 출시에 앞서 9일부터 2차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A7II는 2430만 화소의 35㎜ 풀프레임 엑스모어(Exmor) CMOS 센서와 이미지 프로세서 비온즈 엑스(BIONZ X)를 탑재해 높은 해상도와 선명도, 저노이즈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기존 A7 대비 30% 빨라진 AF, 견고한 내구성 및 그립감 등 대폭 기능을 향상시켰고 특히 35㎜ 풀프레임 카메라 중 세계 최초로 5축 손떨림 보정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5축 손떨림 보정 기능은 카메라를 상하좌우로 움직일 때 나타나는 손떨림을 포함해 수평 회전 또는 상하좌우 회전 등 촬영 시 5개의 축을 따라 나타나는 다양한 손떨림을 감지해 모두 보정해주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움직임이 심한 촬영 환경과 느린 셔터 스피드에서도 높은 ISO와 삼각대 없이 흔들림 없는 안정된 촬영이 가능하다. 이 기능은 소니 미러리스 E마운트 렌즈는 물론 어댑터 사용 시 소니 A마운트 렌즈 및 일부 서드 파티 렌즈에도 작동한다.
이번 예약판매는 표준줌렌즈 키트, 바디 키트, FE렌즈 스페셜 패키지 키트 등의 구성으로 소니스토어 온라인에서 9일부터 한정 수량 재고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예약 구매자 전원에게는 40만원 상당의 3년 무상 수리 연장 서비스 플랜과 A7II 한정판 스트랩 세트, 소니 정품 배터리 및 충전기 세트, 네스카페 돌체 구스토 피콜로 스노우 화이트 등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한편 일반판매는 전국 주요 온·오프라인 소니 판매점에서 표준줌렌즈 키트가 18일, 바디 키트가 24일부터 시작된다. A7II의 가격은 바디 키트 기준 185만9000원, 표준줌렌즈 키트 기준 209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