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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2014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최형우-나성범-손아섭 수상



이번 시즌 프로야구에서 각 부문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에게 부여하는 황금장갑 수상자가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주최하고 한국야쿠르트가 후원하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9일 오후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됐다. 이번 시즌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자로는 손아섭(롯데), 나성범(NC), 최형우(삼성)가 꼽혔다.

총 14명이 경쟁을 펼친 외야수 부문에서 좌익수 최형우(230표 71.7%), 중견수 나성범(216표 67.3%), 우익수 손아섭(203표 63.2%)이 큰 표차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손아섭은 이번 시즌 122경기에 나서 타율 0.362, 175안타, 18홈런, 80타점 105득점으로 맹활약했으며 나성범은 123경기 출전해 타율 0.329, 157안타, 30홈런, 101타점, 88득점을 기록했다. 최형우는 113경기 출전해 타율 0.356, 153안타, 31홈런, 100타점, 92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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