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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모뉴엘 사태'에 곤혹스러운 무보…은행에 3860억 담보대출?



모뉴엘의 파산이 확정됨에 따라 시중은행에 보증을 서준 무역보험공사(K-Sure·이하 무보)가 곤혹스런 상황에 빠졌다.

모뉴엘은 9일 수원지법에서 파산 선고를 받았다. 이에 은행들은 무보에 앞다퉈 보험금 청구에 나서는 형국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모뉴엘에 돈을 빌려준 대부분 은행들은 무보에 보험금을 청구했고 무보는 이를 보상할 의무가 있다.

그런데 금융권에 알려진 시중은행의 숫자와 금액이 무보측의 주장과 엇갈려 공방이 예상된다.

이날 일부 매체들은 무보가 10개 시중은행에 보증을 섰으며 이 가운데 담보대출이 3860억원이라고 보도했다.

무역보험공사 측은 같은 날 "(무역보험공사는)10개 은행이 아닌 6개 은행에 보증을 했으며 신용대출은 2908억원이며 총 보증규모는 3265억원"이라고 주장했다.

무보는 잘못된 보도에 대해 딱히 대응에 나서지 있지 않는 모습이다.최초의 수치가 어디서 어떻게 흘러나왔는지 알 수 없고, 해명자료를 내는 것이 이를 인정하는 꼴이 된다는 분석에서다.

무보 관계자는 이날 (무역보험공사가)상당히 곤란한 상황이라며 "(대출규모가 3860억원이라는) 최초의 수치가 어디서 흘러나왔는지는 알 수 없지만 무보의 담보대출이 3860억원이라는 자료는 법원에서 나온 수치가 아니라는 것만 알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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