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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보안 강화' 화두로 떠올라

삼성전자의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가 적용된 갤럭시 노트 4/심성전자 제공



스마트폰 업계에서 '보안 강화'가 화두로 떠올랐다. 스마트폰 도난을 방지하고 개인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는 기능들을 연구, 탑재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스마트폰을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기업들을 위한 보안 기술도 스마트폰의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4, 갤럭시 노트 엣지, 갤럭시 S5 등 스마트폰 6종과 갤럭시 탭S 8.4 등 태블릿 3종에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를 탑재했다. 이 제품들은 미국 국가안전보장국(NSA) 산하의 국가정보보증협회(NIAP)로부터 정부 기밀을 취급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인증 받았다. NIAP는 미국 국방부 산하기관 및 기타 정부기관에 납품하는 스마트폰의 보안 규격을 인증하는 기관으로 미 정부의 기밀정보를 취급하는 단말기는 반드시 NIAP의 검증을 거쳐야 한다.

또 삼성전자는 블랙베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보안을 강화한 안드로이드 기반 기업용 모바일 솔루션을 내년 초부터 제공하기로 했다. 스마트폰의 업무 영역과 개인 영역을 구분해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업무의 보안 정보와 임직원의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보호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행보에 대해 경쟁이 치열해진 B2C 시장에서 B2B 시장으로 눈을 돌린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노크 코드' 등의 보안 기능이 탑재된 LG전자 G3/LG전자 제공



LG전자의 스마트폰 G3 역시 NIAP가 심사하는 보안인증을 통과했다. 현재 이 인증을 통과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스마트폰은 삼성전자와 LG전자뿐이다. 이 제품에 탑재된 '노크 코드'는 자신이 정한 패턴을 터치해 화면을 켜면서 잠금까지 해제할 수 있는 기능으로 국내 특허청에 특허 등록된 상태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지난 9월 독자 보안 솔루션인 '게스트모드' 역시 미국 특허상표청에 등록했다. 게스트 모드는 잠금 패턴을 달리해 하나의 스마트폰을 두 개처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게스트 모드의 잠금 패턴을 이용하면 사진·문자·메신저 등 중요한 개인정보를 남에게 노출하지 않을 수 있다.

분실 방지 도난 경보, 시큐리티 매니저 등의 보안 기능을 탑재한 팬택의 베가 팝업 노트/팬택 제공



최근 파격적인 출고가로 인기를 끈 팬택의 '베가 팝업 노트' 역시 보안 기능이 탑재됐다. '분실 방지 도난 경보'는 공공장소에서 충전을 할 때 충전기를 분리한 후 설정된 시간 내에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못하면 경보가 작동돼 도난·분실을 사전에 차단하는 기능이다. '시큐리티 매니저' 기능은 타인이 잠금 해제에 실패하거나 유심을 제거할 경우 그 내역을 메모리에 자동으로 저장해준다. 특히 유심이 제거되면 홈 화면 진입을 막아 타인의 무단 사용을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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