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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외환] 엔·달러 환율 떨어지면서 원·달러도 하락

엔·달러 환율이 크게 하락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내림세로 출발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거래일 종가보다 4.1원 내린 달러당 1103.7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과 그리스발 악재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져 엔·달러 환율이 급락했고, 여기에 동조해 원·달러 환율도 하락하고 있다.

중국 금융당국이 과열된 증시로 투기자금이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려고 단기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에 사용되는 담보물의 신용등급 기준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하자 전날 중국 증시는 5%대의 급락세를 보였다.

그리스에서는 내년 2월로 예정된 대선을 올해 12월 17일로 앞당기겠다는 발표가 나와 불확실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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