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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중년 남성 우울증 주의보…설 곳 없는 '베이비부머' 세대

중년 남성 우울증 주의보



'중년 남성 우울증 주의보'

한국사회 발전의 원동력 역할을 해왔고, 회사와 가족을 위해 개인을 희생한 베이비부머 세대(1955년~1963년생)의 은퇴가 시작되면서 중년 남성 우울증 주의보가 내려졌다.

중년 남성 우울증 주의보는 사회적으로 힘든 시절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직장 생활에 전념했던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은퇴시기가 찾아오면서 정신적 압박감이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것이다.

특히 남성은 여성보다 은퇴 후 관계의 범위가 급격히 줄어들어 자신감 상실, 가족 불화, 우울증 등을 겪기 쉽다. 결국 직장을 벗어나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공황상태에 빠지게 된 것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는 최근 5년간(2009~2013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 결정 자료를 이용해 '우울증'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09년과 비교했을 때 연령별 진료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구간은 70대와 50대로 나타났다"고 지난 10월 밝혔다.

이어 "연령별(10세 구간) 점유율은 지난해 기준 70대 이상 구간이 22.2%로 가장 높았고, 50대 21.0%, 60대 17.4$의 순으로 50대 이상 장년층에서 60.7%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심평원은 "심한 우울증은 극단적으로 자살로 이어지기도 한다"면서 우울증 주의보가 내려진 중년 남성들의 자살 가능성을 경계했다.

이에 심평원은 우울증 주의보를 해제하기 위해선 입증된 예방법은 없으나 우울 증상을 악화시키는 술이나 불법적 약물은 피하고 우울 증상을 감소시키기 위해 걷기, 조깅, 수영 등 자신이 즐길 수 있는 운동 및 활발한 신체 활동을 적극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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