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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종북 논란' 신은미씨 토크콘서트 인화물질 투척으로 관객 대피

종북 논란을 일으킨 신은미씨의 토크 콘서트가 한 관객이 인화물질에 불을 붙여 투척해 관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0일 오후 8시20분께 익산시 신동성당에서 열린 신은미·황선 씨의 토크 콘서트에서 30대로 추정되는 한 남자가 인화성 물질이 든 냄비를 품 안에서 꺼내 불을 붙인 뒤 연단 쪽으로 향하다가 다른 관객에 의해 제지됐다. 이 소동으로 토크 콘서트는 곧바로 중단됐다.

'펑' 소리와 함께 연기가 치솟자 관객 2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맨 앞자리에 앉아 있던 원광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이재봉 교수가 가벼운 화상을 입었고 불은 곧바로 진화됐다.

경찰인 이 남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