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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경찰, 신은미 토크 콘서트서 인화물질 터뜨린 고3 '일베 회원'구속영장



전북 익산경찰서는 11일 재미동포 신은미 씨와 황선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의 토크 콘서트 현장에서 인화물질을 폭발시킨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오모(18·고교 3년)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익산 모공업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오군은 10일 오후 8시 20분께 익산시 신동성당에서 열린 이 콘서트에서 인화물질이 든 양은냄비를 가방에서 꺼내 번개탄과 함께 불을 붙여 터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오군은 다른 관객들에게 제지당하면서 냄비를 바닥으로 떨어뜨렸고, '펑' 소리와 함께 불이 붙어 관객 200여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2명이 화상을 입었다.경찰은 투척 물질이 질산칼륨, 설탕, 물엿, 황 등을 섞어 만든 속칭 '로켓 캔디(일종의 고체연료)'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오군은 범행 전날 이를 암시하는 글을 웹사이트에 올렸다.

오군은 지난해 여름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에 가입해 준회원으로 활동했으며 지난 7월 인터넷을 통해 화학약품을 구입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폭발성물건파열치상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이며 공범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일 계획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