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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조현아 경영복귀 생각해본 적 없다”(상보)

조양호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해 사과 입장을 밝혔다.

조 회장은 12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 자식이 어리석은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사과를 드립니다. 다 저의 잘못입니다. 조현아는 그룹 모든 자리에서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용서를 구합니다"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왜 이런 일이 일어났냐는 질문에 "교육을 잘못 시킨 내 탓"이라고 답했다. 또 그는 조현아 부사장의 경영 복귀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생각해본 바 없으며, 사내 교육 시스템은 계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조 회장은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직 유지에 대해서는 "혼자서 결정할 일이 아니고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