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대표 커플 배우 진태현과 박시은이 내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진태현은 12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제가 소속사 없이 일을 해서 직접 말씀 드릴게요. 결혼? 맞아요. 내년엔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뭔가 조율할 만큼 크고 엄청난 일이 아니고 이제 내년엔 결혼을 하자고 서로 약속했습니다. 구체적인 건 전혀 없고 지금 이 순간부터 잘 생각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고 글을 게재했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 2010년 SBS 일일극 '호박꽃 순정'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2년 4월 열애 사실을 공개하며 지금까지 4년째 사랑을 이어나가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종영한 MBC 드라마 '내 손을 잡아'에서는 남녀주인공으로 동반 출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