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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

美 가계 재무상황 개선…11년만에 '최고'

미국 가계의 재무구조가 11년 만에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요 외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계를 인용해 지난 9월말 기준 미국 가계의 가처분 소득 대비 부채는 108%(연 환산)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 200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 비율은 가계의 빚을 가처분 소득과 비교한 것으로, 이 비율이 높을수록 빚 부담이 커져 소비 여력이 줄어든다.

미국에서 이 비율이 가장 높았을 때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으로 135%까지 올랐다.

미국 가계의 빚 부담이 줄어든 것은 가계가 지속적으로 빚을 줄여온데다 최근 노동시장 개선, 임금 상승 등으로 말미암아 소득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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