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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하녀들' 달달함과 비극 오가며 순조로운 출발

'하녀들'./JTBC '하녀들' 방송 캡처



지난 12일 첫 방송된 JTBC의 새 드라마 '하녀들'이 시청률 2.1%(닐슨코리아·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의 기록을 남기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정유미·오지호·김동욱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을 통해 노비의 삶을 그린 '하녀들'은 독특한 소재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극 초반 정유미(국인엽 역)의 수중 열연은 몰입감을 선사했고 폭포수에 몸을 던져 정신을 잃은 그녀의 모습은 앞으로 전개될 드라마 속 사건에 대해 궁금증을 고조시키기 충분했다.

화려한 영상미가 일품이었던 허응참(박철민 분)의 생신연 장면은 '하녀들'만의 스케일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특히 때로는 도도하고 때로는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던 규수 정유미와 그녀만을 일편단심 바라보는 사랑꾼 김동욱(김은기 역)의 달달한 포옹신부터 입술을 부딪치며 묘한 첫 만남을 가진 정유미와 오지호(무명 역)까지, 한 여자를 둔 두 남자의 관계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드라마 '하녀들'은 하루아침에 꽃규수에서 하녀로 몰락하게 된 인엽의 비극적인 운명사를 다루는 만큼 극적인 스토리로 몰입도를 배가 시킬 것을 예고했다. 특히 이날 방송 속 인엽의 비참한 모습은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케 했다. 눈보라를 헤치는 피투성이의 발과 온몸이 밧줄로 포박된 그녀를 향해 나지막이 현실을 알려주는 무명의 모습은 갑작스레 뒤바뀐 두 사람의 신분차를 단적으로 드러냈다.

이와 함께 이이경, 전소민 등 각양각색 캐릭터들의 감초 연기도 극에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하녀들'은 신분과 피할 수 없는 운명에 맞서 거침없이 나아가는 청춘남녀들의 뜨거운 로맨스를 다룬다. 정유미·오지호·김동욱·이이경·전소민·이채영 등이 출연한다. 13일 오후 9시 45분에 2화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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