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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FIFA법' 일부 통과…블래터 계좌 집중감시

스위스가 부패 방지를 위해 스포츠 기구 수장들의 은행 거래를 밀착 감시한다.

13일(한국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스위스 의회는 자국에 있는 국제 체육단체의 회장이 은행에서 금전 거래를 할 때 그 사유를 캐묻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등은 법적으로 '정치적으로 노출된 인물'에 포함됐다.

스위스는 스포츠계 비리, 자금세탁 근절을 위해 'FIFA 법'으로 불리는 일련의 입법을 추진하다가 이번에 첫 단추를 끼웠다.

FIFA는 불투명한 행정과 자금관리, 대회 개최지 선정이나 임원 선출 등을 둘러싼 비리 의혹 때문에 적지 않은 비판을 받아왔다.

IOC는 성명을 통해 "스위스 의회의 중요한 결단을 지지한다"며 "우리가 해오던 일과 궤를 함께하는 조치"라고 환영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