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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무한도전' 서장훈 맹활약, 정준하와 술자리 팀플레이 '환상 궁합'

'무한도전'./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13일 방송된 '무한도전-유혹의 거인' 특집에서 서장훈의 활약이 빛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도' 녹화 전날 멤버들이 음주를 하지 말자는 약속을 과연 지킬수 있을지 긴급점검에 나섰다. 술을 먹지 않는 유재석을 주축으로 멤버들과 친한 서장훈이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유재석과 서장훈은 3주간에 걸쳐 덫을 놓았고 2주차 때 정준하는 약속 장소에 나왔으나 술은 먹지 않았다. 결국 모범 멤버로 선정됐다.

나머지 멤버 정형돈·박명수·하하는 3주차 때 모두 걸려 들었다. 한 번 물면 놓지 않는 정준하의 '불러내기' 계략과 자연스러운 '건배 제안의 달인' 서장훈의 콤비 플레이가 눈에 띄었다. 대구에서 타 방송사 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마치고 서울 서래마을로 올라온 정현돈을 시작으로 박명수와 하하가 연이어 술잔을 들이켰다.

한편 '무한도전' 제작진은 프로그램 10주년을 앞두고 멤버들의 마음가짐과 자기관리를 확인해보고자 '유혹의 거인' 특집을 비밀리에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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