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재계

삼성그룹 순환출자 16년만에 사라져



18일 제일모직 상장 신호탄

'제일모직→삼성생명→삼성전자→삼성카드→제일모직'으로 이어지는 삼성그룹의 순환출자가 16년 만에 없어진다.

14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삼성그룹의 '환상형 순환출자' 고리는 지난해 30개에서 오는 18일 제일모직 상장 뒤 10개가 된다.

삼성그룹은 순환출자 고리 30개 가운데 ▲삼성SDI와 제일모직 합병으로 10개 ▲삼성생명의 삼성물산 지분 처분으로 6개 ▲ 삼성카드의 제일모직 주식 처분으로 7개 등 모두 23개를 줄였다.

그러나 삼성생명이 보유하던 삼성물산 지분을 올해 6월 삼성화재에 넘기면서 3개의 순환출자 고리가 새로 생겨나 1년 새 20개 고리가 사라지고 10개만 남게 됐다.

삼성의 대표적인 '환상형 순환출자'로 꼽혀온 '제일모직→삼성생명→삼성전자→삼성카드→제일모직'으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고리가 끊어진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 고리는 삼성카드가 1998년 제일모직(옛 삼성에버랜드) 지분을 취득하면서 만들어졌고 18일 제일모직 상장과 함께 지분 5%(624만여주) 전량을 구주매출 형식으로 처분하면서 사라진다.

또 삼성카드를 매개로 형성된 ▲제일모직→삼성생명→삼성전자→삼성카드→제일모직 ▲제일모직→삼성생명→삼성카드→제일모직 ▲제일모직→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물산→삼성전자→삼성카드→제일모직 ▲제일모직→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전자→삼성카드→제일모직 등의 순환출자 고리도 끊길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