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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소비자

소시모 "성인용기저귀, 안전하지만 일부 품질은 차이나"

성인용기저귀 시험대상 제품의 역류량(g) 비교표.수치가 적을수록 좋은 기저귀를 의미한다./소비자시민모임 제공



최근 고령화 추세에 따라 판매량이 늘고 있는 성인용 기저귀 제품들이 유해성 조사에서는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품질을 나타내는 역류량 시험 등에선 차이가 났다.

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자혜·이하 소시모)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과 공동으로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일회용 기저귀(성인용) 15개 제품의 품질 비교 시험을 한 결과 ▲고정 테이프의 인장강도 ▲흡수량 ▲누출량 등은 모두 기준을 만족했다.

또 안전 요구사항인 ▲pH ▲형광증백제 ▲폼알데하이드 ▲염소화페놀류 ▲아조염료의 안전 기준을 충족시켰다.

30분간 시험 용액에 침지 후 측정한 흡수량 비교 실험 결과 시험 대상 전제품 600g 이상으로 기준에는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최저 889(g)에서 최고 1466(g)로 차이가 있었다. 제품별 흡수량은 800~1000(g) 2개 제품, 1000~1200(g) 7개 제품, 1200~1400(g) 4개 제품, 1400(g) 이상 2개였다.

반면 기저귀에 한 번 흡수된 소변이 다시 피부에 묻어나는 정도를 의미하는 '역류량' 실험에서는 시험 대상 15개 제품 중 역류량 기준인 3.0(g)을 초과한 제품은 6개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1.7g~7.7g 까지 초과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15개 제품 중 기저귀의 교체시기를 알 수 있도록 하는 표시가 없는 제품이 2개, 포장 외부의 소변표시선 이미지와 실제 제품에 다르게 표시되어 있는 제품이 1개로 정확한 소비자 정보 제공을 위한 표시 사항 개선이 필요하며, 수입 제품의 경우 한글 표시가 안 된 제품이 유통되는 등 일회용 기저귀에 대한 '품질경영 및 공산품 안전 관리법 시행규칙' 준수가 필요했다고 소시모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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