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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보스턴대 이현율 교수 무선사업부 UX팀 상무로 영입

삼성전자가 미국 보스턴대에 재직 중인 한국인 여교수를 스마트폰 디자인과 UX(사용자 경험)를 개발하는 조직에 영입했다.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현율(40·여) 보스턴대 교수는 최근 무선사업부 UX팀 상무로 입사했다.

UX팀은 기존 무선사업부 디자인팀 내부 조직이었다가 지난 5월 팀으로 격상됐으며 삼성 스마트폰의 디자인과 UX 개발을 담당한다.

이현율 상무는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MIT) 미디어랩에서 미디어와 가상현실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보스턴대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미디어 기술과 관련된 디자인 혁신을 연구했다.

한편 삼성전자가 이달 초 단행한 임원인사에서 33세의 나이로 최연소 상무직에 오른 프라나브 미스트리 상무 역시 MIT 미디어랩 출신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